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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지역 한우 600g에 만 원" 직판장, 싼 이유 있었다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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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TN news 작성일15-10-28 00:00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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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질 좋은 한우를 싸게 먹을 수 있다는 '한우 직판장'이 인기죠.

한우로 유명한 곳에서 생산됐다는 고기를 먹으려고 줄까지 서서 기다렸는데 알고 보니 최하등급의 싸구려 한우였다면 어떠시겠습니까?

이렇게 파렴치한 장사로 330억 원어치의 한우를 팔아치운 업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우로 유명한 특정 지역의 한우를 파는 것처럼 간판을 내건 식육점입니다.

한우 600g을 만 원 남짓에 판다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영업합니다.

상호에는 '안동·봉화' 또는 '홍성·광천' 한우 직판장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거의 해당 지역의 한우가 아니었습니다.

상호만 내걸고 특정 지역의 한우라고 속여 판매한 겁니다.

이런 식으로 한우를 팔다 경찰에 적발된 업체는 법인 3곳을 포함해 모두 25곳.

[김대규, 경남 창원서부경찰서 수사과장]
"다른 지역에서 사육되거나 도축된 한우를 마치 한우로 유명한'안동·봉화 또는 홍성·광천 지역에서 도축된 것처럼…."

25곳에서 지난 2013년부터 소비자에게 판 금액만 무려 330억 원에 이릅니다.

소비자들은 특정 지역의 한우인 줄 알고 샀지만 이처럼 경찰이 이력조회를 한 결과 해당 지역의 소는 2%도 되지 않았습니다.

판매 가격도 저렴했는데 이유가 있었습니다.

한우 등급 가운데 하위 등급인 3등급이 대부분이고 심지어 최하위인 열외 등급도 포함됐습니다.

업자들은 이윤을 많이 남기지 않는 대신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원산지를 유명 지역으로 속인 겁니다.

그러면서 유통 마진을 줄여 싼 가격에 공급한다고 홍보까지 했습니다.

해당 지역의 축산업계에서는 이미지가 크게 실추됐다며 분통을 터트립니다.

[안동·봉화 축협 관계자]
"지역 한우를 활성화 시키려고 매년 몇억씩 투자해서 홍보라든가 품질을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이런 사람들이 저희 지역 한우를 도용해서…."

경찰은 이런 한우 직판장이 전국적으로 천여 곳을 넘는 것으로 파악하고 단속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YTN 박종혁[johnpar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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